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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04일 

AJ네트웍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위한 구조조정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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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선택과 집중' 전략에 맞춰 비주력 사업부문 정리

- 핵심역량인 B2B렌탈 사업에 자원 집중, 지속성장 가능하 플랫폼 사업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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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렌탈 기업 AJ네트웍스㈜는 경영효율 향상 목적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AJ네트웍스는 자회사인 AJ오토파킹시스템즈의 지분 매각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AJ오토파킹시스템즈에 대한 23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2019년 AJ렌터카 매각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효율화 방침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오고 있다. 2021년에는 AJ셀카, AJ캐피탈파트너스, AJ파크, AJ토탈 콜드비즈와 육가공업 사업부로 이어지는 비주력 자회사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매각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왔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이 크게 낮아져 지난해 신용등급(BBB+) 전망도 ‘안정적’으로 상향됐다.

이번 AJ오토파킹시스템즈 지분 매각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연결선상에서 단행됐으며, 이를 통해 그 동안 실적의 발목을 잡던 자회사 관련 리스크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하는 등 주력 사업이 호조를 보이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주력 사업부문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핵심사업에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B2B 렌탈을 중심으로 부문간 유기적인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견인하고 비핵심·저수익 사업은 축소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최근 AJ네트웍스의 3개 핵심 사업부는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T 사업부는 스마트 단말기 보급사업을 확장하였으며, 파렛트 사업부는 국내 시장점유율 증대는 물론 폴란드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파렛트 제조사 인수를 통해 컨테이너 렌탈 시장에도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건설 사업부는 반도체 공장 정비와 증설 수요로 큰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렌탈 자산 가동률 관리를 통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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